청도군(군수 이중근)은 4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강상태나 치매등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읍·면별로 홀로사는 어르신중 건강상태 취약자,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 등 가정내 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대상자 1천세대를 선정 하였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 댁내 화재·가스센서 및 응급호출기 등 장비 6종을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본부와 노인돌보미를 통해 즉시 구조·구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 2일 화양읍 다로리 심모(여·82) 할머니 댁에 물을 끊일려고 주전자를 가스렌지에 얻어 놓고 외출중 화재 경보음과 함께 119상황실 접수 화재를 초기 진화 할수있어 고마움을 표시 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 설치를 통해 독거노인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함으로써 독거노인의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함은 물론 안전한 생활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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