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경북선수단 해단식

경북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용)는 16일 경산컨벤션웨딩에서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북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나주영 상임부회장을 비롯 송경창 경북도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 도단위 장애인단체장 및 체육관계자들이 참석해 출전선수 및 대회준비에 힘써준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북선수단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구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24개 종목 534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62·은91·동81의 수확을 거둬 지난해보다 한단계 오른 종합 8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시상식에서 육상에서 한국신기록 5개를 수립하며 3관왕에 오른 정준수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으며, 경북 출전사상 최초로 4관왕에 오른 육상 김영갑 등 1명의 메달리스트들에게 표창장이 주어졌다.

이외에도 이번 대회 성적 향상에 기여한 하영준외 8명의 감독에 대한 우수지도자상 시상, 전체 메달리스트 197명에게 1억8천만원의 메달포상금도 함께 전달했다.

나주영 상임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도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이번 대회에서 종합 8위를 달성하게 된 것은 출전선수 모두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룩한 값진 성과였다"였다며 "앞으로도 경북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우수선수 발굴, 취약종목 경기력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