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희수 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새누리당 정희수(경북 영천) 의원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국군의 날 시가행진에 참여한 무기체계의 국산화율 현황'을 분석한 결과, 37종 중 32.4%인 12종은 국외에서 도입한 무기이며 나머지 23종의 국산화율도 평균 78.1%로 조사됐다.

기계화부대가 선보인 12종의 무기 중 K-10제독차의 국산화율이 98.9%로 가장 높았고, K-21 보병전투차량 94.75%, K-288 장갑차 89%, K-221 85.8%, 자주발칸 85.0%, K1A1전차 79.83%, K-216 79.1%, 비호 74.0%, K-200 보병탑승차량 71.67%, 천마 60.8%, 바라쿠다 41.6% 순으로 나타났으며 M9ACE는 1993~1997년 전력화된 장비로 국산화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정부는 국방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을 확충해 무기체계에 대한 국산화율을 더욱 높여 자주 국방의 시기를 하루빨리 앞당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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