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구제역 재발을 방지하고 내년 구제역 예방접종청정국 지위 획득을 위해 22일부터 제8차 구제역 정기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두개로 갈라진 우제류에 대해 1천730호 4만1천64두를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접종한다.

이번 예방접종에서 소 50두 이상의 전업농가는 읍면동담당자로 백신지도반을 편성해 예방백신을 직접 구입해 접종토록 접종요령을 지도할 계획이다. 50두 미만의 소규모농가 중 희망농가는 예방접종 지원반(공수의)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돼지의 경우는 1천두 이상 전업농가와 소규모농가 모두 자가 접종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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