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공무원교육원 귀농귀촌과정 교육생 70명이 봉화에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현장체험교육을 갖는다.

농식품부공무원교육원은 퇴직을 앞둔 중앙부처,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교육과정을 운영해 은퇴시기를 맞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새로운 삶터, 일터 제공과 안정적인 귀농귀촌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첫날 봉화전원생활센터에 도착해 박만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부터 봉화군의 농업과 귀농귀촌정책에 대한 소개를 듣고 귀농인 강신웅씨와 봉화군 귀농간사인 강완중씨의 농가를 방문, 농가견학과 귀농귀촌 경험담을 들었으며, 저녁에는 전원생활과 지역상생방안에 대한 강의와 자신만의 귀농귀촌계획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귀농귀촌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과농장과 고추, 채소농장을 방문해 귀농창업요령, 재배기술 등 평소 궁금했던 영농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봉화읍 유곡리 닭실마을, 춘양목목재체험관 등을 둘러보며 귀농대상지로서의 봉화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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