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마트 145개 매장서 판매행사…권영세 시장, 특산품 홍보 세일즈

이마트가 로컬푸드 상품으로 도입했던 안동한우를 30일까지 전점으로 확대 판매한다. 24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점에서 열린 시식회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왼쪽 첫번째)과 허인철 이마트 대표(왼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어린이에게 한우를 먹여주고 있다. 연합

안동한우가 '2013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안동한우 500두 대전'이란 슬로건으로 이마트 전국 145개 매장에서 24일부터 동시판매에 들어간다.

안동한우는 지난 2월 경기도 용인시 안동한우 황소곳간 개장을 시작으로 4월 이마트 안동점 입점, 6월 롯데마트 서울역점, 송파점, 경기 의왕점 등 3개점 입점, 7월 홈플러스 안동점 입점에 이어 올해로 다섯 번째다.

이번 판매행사는 안동봉화축협(계통출하)이 주관하며 안동시에서 안동한우 상표 및 로고를 사용토록 승인한다. 원료육은 반드시 안동산이어야 하고 도축 및 가공단계의 축산물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서울 성수동 본점 판매행사에 참가해 안동한우와 안동의 특산품을 홍보하며 세일즈에 나선다.

전국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안동한우와 함께 안동사과 2억원, 안동간고등어 2억원, 안동마 1억원 등 총 5억 원의 안동특산품도 수도권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가 수도권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에 판매에 들어가는 안동한우는 올해 상반기 출하된 한우를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한 육질등급비율에서 1등급 이상 비율이 73.7%를 기록했고, 원-플러스와 투-플러스 등급도 각각 28.2%와 12.9%로 전국 2위를 차지해 최고의 육질임을 확인했다. 또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안동한우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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