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교장 66명 대상 연수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화)은 28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법무부 및 여성가족부의 협조 하에 청송·의성·군위지역의 초·중·고 학교장(66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정부합동 현장중심 학교폭력근절대책이 발표되면서 학교장의 전문성과 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학교폭력을 예방·근절하고 다양한 갈등을 조정 및 해결 하며, 단위학교 현장에 맞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운영코자 마련됐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현장중심 학교폭력 대책에 관한 동영상 시청, 대구지검의성지청 지청장(김후균)의 학교폭력 예방 법령 및 주요 판례, 부산성폭력상담소 소장(이재희)의 성폭력 예방 교육으로 진행되어 학교장들의 전문성 함양과 전반적인 학교폭력예방 학교경영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군위교육지원청에서는 이날 '처음부터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는 내용을 담은 <학교의 눈물(프롬북스)>이라는 도서를 학교장들에게 배부하여 학교장의 학교폭력 대응역량 강화와 교원들의 연수 자료로 활용하게 했다.

김재화 군위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생들이 여러 가지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마음껏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학교현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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