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박정은(36) 코치가 11일 공식 은퇴식을 하고 정들었던 유니폼과 이별했다.

지난 시즌까지 현역 선수로 코트를 누빈 박정은 코치는 2013-2014시즌 홈 개막전으로 이날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국민은행과의 경기에 앞서 은퇴식을 했다.

현역 시절 베스트 5에 9차례 선정된 박정은 코치는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도 두 차례 뽑혔다.

정규리그에서 통산 3점슛 1천 개를 기록해 이 부문 최다를 기록했으며 출전 시간 역시 1만7천395분을 기록해 지금까지 가장 많은 시간 뛴 선수로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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