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읍의 뮤지컬 콘서트…15·16일 문예회관

맘마미아, 아이다, 그리스 등 뮤지컬 명곡 퍼레이드 '남경읍의 뮤지컬 콘서트'가 15일과 16일 오후 7시 30분 문경문화예술회관(관장 최송환)에서 공연 된다.

'남경읍의 뮤지컬 콘서트'는 현재까지 인기리에 공연된 뮤지컬 하이라이트를 모은 갈라 콘서트로 남경읍, 김민국, 김성수, 김솔 등 15명의 유명 뮤지컬 스타가 출연해 화려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의 정수를 보여 준다.

이번 무대에선 한국인의 가슴속에 진한 감동으로 자리 잡은 뮤지컬'그리스','지킬 앤 하이드','사랑은 비를 타고','맘마미아','레 미제라블'등 총 19개의 작품이 펼쳐지는데 뮤지컬 명곡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뮤지컬 갈라 콘서트 '맘마미아'에서는 '맘마미아 메들리(Mamma mia, Dancing Queen, Waterloo)'가 '지킬 앤 하이드' 에서는 지킬 박사의 비장한 목소리가 빛나는 '지금 이 순간(This is moment)' 등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들의 향연이 이어져 뮤지컬 무대를 뛰어넘는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관람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하여 감동적인 노래와 인상적인 연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갈라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경읍 뮤지컬 콘서트의 총 감독이자 배우인 남경읍은 문경 출신 뮤지컬 배우로서 '환타스틱스',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 레 미 제라블' 등 의 작품에 출연하였으며, 1996년 제2회 한국 뮤지컬 대상 남우주연상(사랑은 비를 타고)을 수상하기도 했다.

입장료는 6천원으로 8세이상 관람가능하다.

최송환 문경문화예술회관장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로 시민들이 문화를 통하여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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