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시장서 홍보캠페인 펼쳐

포항시가 내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을 앞두고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12일 죽도시장 만남의 광장에서 내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50일을 앞두고,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한 '도로명주소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은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한 홍보물과 접이식 시장바구니를 제작해 함께 배부하며 내년부터는 도로명주소가 법적주소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시는 그동안 시청 및 각 구청, 읍면동 전광판 및 광고판을 활용해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을 홍보하고, SNS를 통한 도로명주소 알리기에 주력해왔다.

아울러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구간 등에 시설물을 정비하고, 다양한 형태의 안내도를 제작해 읍면동주민센터 및 관공서, 공인중개사사무소, 건축사협회 등에 배부했다.

포항시 허성두 도시계획과장은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친숙하게 도로명주소를 접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막바지 홍보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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