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대 1로 마감…물리치료학과 12대 1 최고 기록

항공정비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경운대학교(총장 김향자)는 이번 2014학년도 수시모집 2차에서 6.2대 1로 접수를 마감해 지난해 4.1대 1보다 지원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일반전형(학생부 90%, 면접 10%)으로 전체 98명을 모집한 이번 수시 2차 전형은 총 609명의 수험생이 지원해 지난해 443명 보다 지원율이 올랐다.

이번 수시 2차 전형에서 '물리치료학과가 12대 1'로 가장 높았으며, '간호학과 10.5대 1', '항공관광학부 9.8대 1', '임상병리학과 8.3대 1', '신소재에너지학과 8.0대 1', '항공전자공학과 7.5대 1', '치위생학과 7.2대 1' 등 주로 보건·IT·항공계열 수험생 지원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경운대는 학생역량강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기업이 원하는 현장실무형 인재양성에 체계적 내실을 다져왔다.

'학생 1인, 1기업, 1취업'을 목표로 '국내외 가족회사와의 산학협력활동', '글로벌 장학프로그램 시행', '해외 교환학생, 해외 인턴십 기회제공'등 다양한 노력을 한 것이 수험생 모집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수시 1차·2차 모집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운대는 곧 있을 정시모집(12월 20일~24일) 접수기간에도 수험생들의 지원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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