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의원

새누리당 김재원(경북 군위·의성·청송) 의원은 20일 새누리당 소속 26명, 민주당 소속 29명, 무소속 1명 등 총 57명의 국회의원 공동으로 '신지식인 육성 지원 및 신지식의 사회적 공유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그동안 정부는 사회의 각 분야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사람들을 신지식인으로 선정했고, 새로운 발상으로 지식을 활용해 보다 큰 가치를 창출했느냐가 신지식인 선정의 주요한 요건이 됐다.

그러나 사회 각 분야에서 연구와 개발을 수없이 반복하며 새로운 가치창출을 선도했던 신지식인은 법·제도적인 지원이 없음으로 인해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신지식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마련함으로써 창조경제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을 확보하여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가 경제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제정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한국신지식인협회 김종백 회장은 "이번 입법 발의는 신지식인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연대활동을 통해 창출되는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온 사회가 공유하게 함으로써 내실 있는 경제의 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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