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백선기)이 지난 22일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13년도 청년 CEO 육성사업 대상자 14명과 그 동안의 성과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장기적인 불황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층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칠곡군은 2010년 9개, 2011년 20개, 2012년 12개의 청년창업 기업을 육성하여 누적매출 17억5천만원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인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과 공동으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계적으로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2013년도 청년CEO 육성사업을 통해서 모바일 앱, 온라인 판매, 아이디어 제조, 교육문화 분야 지식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CEO 14명이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 후 6개월 만에 10명의 창업자가 매출을 기록(총매출 6,210만원)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는 내년 2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창업 기업의 지속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내실 있는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창업 초기 기업의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우수한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청년 CEO의 성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군의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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