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7개 브랜드경영체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획득

경북지역 7개 축산물브랜드 경영체가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을 획득해 전국에서 최다 브랜드수를 획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내년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심사에서 도내 7개 브랜드경영체가 소비자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참품한우, 경주천년한우, 영주한우, 명실상감한우, 의성마늘소, 봉화한약우 등 한우 브랜드 6개와 의성마늘포크 등 돼지 브랜드 1개소 등이 인증을 받았다.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축 사육규모와 모두 52개의 축산물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축산 집산지이다.

경북도는 이번 우수 축산물 인증을 기회로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경북 축산물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소비자들에게 품질·위생·안전성 등을 모두 갖춘 우수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소비자단체에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정창진 경북도 축산경영과장은 "선정된 우수브랜드 경영체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경북 축산물의 저변확대 및 전국 최고의 명품축산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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