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시계획위 심의 통과

경산 압량면 압량리·신대리 지구와 영천 야사지구의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건이 지난 21일 열린 경북도 도시계획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 도심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경산 압량지구는 도심인근으로 개별공장들이 난립한 지역으로 10여년 전부터 개발의 필요성이 있었으나 토지 등의 소유자들의 이해관계 등으로 진척되지 못했다.

경산시의 개발의지와 노력으로 지난 4월 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용도지구, 용도구역의 변경과 지구단위계획 등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절차를 거쳐 이날 심의에서 도로,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 계획과 가구, 획지 및 건축물의 높이와 층고, 배치와 색체 등 구체적인 계획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경산 압량지구의 경우는 개별적인 공장입주로 무분별한 개발에서 계획적인 개발을 도모함에 따라 임당 압량 역세권의 개발이 탄력을 받게됐다.

영천 야사지구는 담배원료공장 이전 후 도심 내 방치된 준공업지역을 용도 변경해 공동주택을 건설하려는 것으로 도로 및 건축계획 등을 일부 조정하는 것으로 가결돼 도심재생에 활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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