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식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이 두번째 자전 에세이 출판기념회에서 가족인사를 하고있다.

공원식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의 두번째 자전 에세이 '줄기러기는 두 번 에베레스트를 넘는다' 출판기념회가 3천여명의 축하객이 몰려든 가운데 지난달 30일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 ,이병석 국회부의장 부인인 신은희 여사,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 등 지역 정계 거물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공 사장은 "미당 서정주선생은 당신을 키운 것은 8할이 바람이었다고 했는데 저를 키운 것은 8할 이상이 추운날에 휴일도 마다하지 않고 부족한 사람을 격려해주기 위해 찾아준 여러분"이라며 "한분 한분 존함을 가슴에 새기고 따뜻한 이웃, 행복을 주는 이웃으로 오랫동안 기억되는 사람이 되겠다"며 큰절을 올렸다.

격려사에 나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공 사장은 정무부지사로, 경북관광공사로 함께 일하면서 어떤 문제에 부딪혀도 답을 찾아낼 줄 아는 탄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치켜 세운 뒤 "열정과 진정성이 최고의 무기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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