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발견-빛나는 만남' 공연…7일 김천시문예회관

포스터.

김천시는 하트챔버 '자전거를 탄 풍경' 탱고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발견-빛나는 만남'을 7일 오후 7시30분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하트챔버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실내관현악단으로 2007년 창단 이후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기적의 음악, 기적의 하모니'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발견 - 빛나는 만남'은 시각장애를 극복한 하트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달한다.

보면대와 지휘자 없이 호흡으로 리듬을 맞춰 연주하는 시각장애인들의 뛰어난 오케스트라 연주와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암전무대'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영화 시네마천국, 번지점프를 하다, 러브스토리를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오페라 카르멘, 로미오와 줄리엣 등 주요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과 함께하는 음악회로 마련된다.

영화 클래식 OST '너에겐 난 나에게 넌'으로 잘 알려진 '자전거 탄 풍경'의 협연을 통해 관객과 호흡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또한, 탱고·플라멩고와 같은 화려한 댄스가 더해져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하여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감동의 무대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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