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가 2013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에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김유택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는 2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부 조별리그 A조 4차전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79-54로 크게 이겼다.

3승1패가 된 중앙대는 경희대(4승)에 이어 조 2위로 6강에 진출했다.

중앙대는 전반까지 상명대에 36-30으로 비교적 근소하게 앞섰으나 후반에 많은 득점을 올린 이호현(25점)과 박철호(16점·10리바운드) 등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이호현과 박철호 외에 이재협도 22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번 대회 남자부는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