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관 채석단지 토론회

지난 10일 토론회에는 신원섭 청장을 비롯해 최병길 한국토석협회장, 허동찬 군위부군수, 김종환 경북도 산림녹지과장, 군위군청 환경산림과 장영호 과장, 배경호 산림보호계장, 박철웅 (주)홈센타 회장, 관련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군위군 효령면 매곡리 (주)보광산업(군위채석단지) 현장에서 산림청(청장 신원섭) 주관으로 산림·임업분야와 잠재적 갈등 관계에 있는 채석단지에서 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합리적인 토석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신원섭 청장을 비롯해 최병길 한국토석협회장, 허동찬 군위부군수, 김종환 경북도 산림녹지과장, 군위군청 환경산림과 장영호 과장, 배경호 산림보호계장, 박철웅 (주)홈센타 회장, 관련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채석단지(토석채취) 운영 실태와 향후 전망과 채석단지 입지기준·관련 제도 개선방안, 토석채취로 인한 주민피해 예방·산지경관 저감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됐다.

업계는 "국가기반시설과 아파트 등 건축물의 주요 원자재를 생산하는 토석산업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환경훼손에 따른 규제정책으로 산업기반이 극히 취약한 실정"에 대해 건의했고, 산림청장은 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합리적인 토석산업 발전방향을 위해 제도개선과 법적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 했다.

이어 신원섭 산림청장은 "토석정책의 기본골격은 유지하되 개선이 필요한 분야는 개선하고 소규모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채석단지 확대정책을 펼치겠다"며 "중간복구제도와 복구감지제도를 도입해 자연친화적으로 토석채취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채석채취 방법과 재해 방지를 위한 교육제도를 육성하고 사후관리 제도를 도입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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