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지부장 최종주)는 지난 13일 농협재단과 함께 경산시 압량면 내리 다문화가정에서 '농가도움 행복한 집'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승태 부시장을 비롯, 압량면장,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장,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해 입주를 축하했다.
'농가도움 행복한 집'은 농협재단에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농촌지역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이동식 목조주택(9평형, 3천만원)을 지원해 안락한 주거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된 결혼이주여성은 "집이 낡고 오래되어 생활하기 불편했는데 새집을 갖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했다.
농협은 또 이와는 별도로 NH해피하우스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남산면 다문화가정 1가정을 선정해 낡은 욕실을 교체했으며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물품으로 쌀10kg, 30포(75만원상당)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