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영주우체국 직원들로부터 깨끗한 정치문화 발전을 위해 '정치후원금 기탁증서'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영주우체국 직원 100명이 기부한 기탁금은 1천만원으로 영주우체국장이 직원들을 대표해 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기탁금은 특정 정치인의 후원회에 기부하는 후원금과 달리 공무원을 포함한 일반 개인이 선관위에 기부하는 정치후원금으로 기탁금을 기부하려면 선관위에 직접 기부하거나,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 이용, 신용카드포인트, 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기부할 수 있다.

특히 기탁금을 기부한 사람은 연말정산시 최고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하여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강일호 사무국장은 "정치발전을 위해 기탁금을 기부한 영주우체국 직원들의 뜻에 감사함을 표하며, 이를 계기로 깨끗하고 건전한 민주정치의 발전을 위한 소액다수 정치후원금 후원에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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