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손병복(57·사진) 한울원전본부장이 23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손병복 한울원전본부장은 "회사의 존재 이유이자 최고의 핵심가치인 발전소의 안전운영과 국민 신뢰회복을 통한 지역과의 화합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손 본부장은 1979년 삼성조선(현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삼성엔지니어링 외주관리부문장(부사장)을 역임하는 전통적인 삼성맨이다.
울진이 고향인 손 본부장은 대구 계성고등학교와 중앙대 대학원 MBA과정을 수료했으며, 전형적인 경영통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