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뿌리회(회장 문형석)가 지난 26일 포항필로스호텔에서 제7대·8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8대 회장에는 김유복(63·사진) 전, 경북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김유복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 단합을 통한 지속적인 포항사랑운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면서 지역의 튼튼한 뿌리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박승호 포항시장, 이칠구 시의회의장, 이석수 해맞이회 회장 등 많은 기관, 단체 내빈들과 포항뿌리회 회원, 재포 전국연합향우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에서 포스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과 포항시청 김현구 포항 운하건설TF팀 담당이 한 해 동안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새로 입회한 신입회원 7명에 대한 입회선서도 있었다.

또한 해병제1사단장을 역임하면서 포항뿌리회와 각별한 관계를 맺어온 이홍희 전 해병대사령관이 특별히 참석하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