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찬 신임 대구지방경찰청장

황성찬(사진) 신임 대구지방경찰청장이 지난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황 대구경찰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치안강국으로 가려면 선진 법질서 확립이 중요하다"며 "음주 소란과 허위신고 등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강화하고 민사 배상까지 청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불법 폭력집회·시위에는 엄정하게 대처해 불법 행위자는 반드시 현장에서 검거하라"며 "충분한 인원배치와 명확한 임무 부여로 돌발변수가 없는 안전한 집회·시위가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황 대구경찰청장은 경남출신으로 경찰대(1기)를 졸업한 뒤 경북 예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보안국장, 울산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거쳤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