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

신임 권기선(49·사진) 경북지방경찰청장은 "낮은 곳으로 흐르며 만물에 생명을 공급하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물처럼 항상 남을 배려하고 보듬는 '홍익경찰(弘益警察)'이 되자"고 말했다.

권 청장은 지난 27일 지방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홍익경찰이 돼 널리 도민을 이롭게 하고 모든 것이 사랑으로 조화롭게 이뤄지는 경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권 청장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직원들과 격의없이 열정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취임식 '법질서가 바로 선 건강한 경북치안 구현'을 치안목표로 제시했다.

권 청장은 예천 출신으로, 경대사대부고와 경찰대(2기)를 졸업한 뒤 영주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기지방경찰청 3부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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