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

공연 장면.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라이선스 공연이 2~5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15세기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인 집시 여인과 종지기인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뮤지컬이다.

1998년 파리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아름다운 넘버와 무대 미술로 전 세계에서 1천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2009년 이후 4년만에 한국어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프랑스 스태프들이 캐스팅을 비롯한 모든 과정에 참여해 무대를 준비한다.

콰지모도 역은 홍광호·윤형렬,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은 윤공주·문혜원이 맡고 신부 프롤로 역에 민영기·최민철, 근위대장 페뷔스 역에 김성민·박은석이 각각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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