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올해 역점시책으로 특색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해말 마을단위에 소재하고 있는 유무형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로 특화된 마을을 조성하는 '특색 있는 마을 만들기'사업에 대해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지난해 2월부터 읍면동별로 선정된 14개 시범마을에서 사업예산 지원 없이 마을 자체의 역량으로 1년 동안 추진한 특색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활동에 대해 평가하는 자리였다.이날 평가에는 계획수립의 적절성, 추진의지, 사업의 실효성, 사업의 파급효과 등 4개 항목, 11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으며 그 결과 우수마을 3곳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특색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시민들의 잠재된 의식을 일깨워 그동안 지역의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하고 주민 스스로의 자발적인 참여와 역량을 결집해 마을발전을 선도함으로써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꾀하고 살기 좋은 마을, 명품마을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박시복 새마을체육과장은 "그동안 관주도형의 새마을운동에서 벗어나 주민주도형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제2의 새마을운동 전개를 통해 새로운 도약 일등문경 건설을 위한 성장 동력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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