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으로 포도, 자두, 사과 품목에 이어 배, 복숭아 품목이 농식품부(원예경영과)에서 추가품목 사업으로 승인됐다.

김천시과수발전계획은 2004년부터 포도, 자두, 사과를 지원대상 품목으로 선정해 지금까지 3개 품목에 대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514억원 지원돼 왔다.

시는 과일의 고장이라 할 만큼 위 3개 품목 외에 배376ha(882호), 복숭아 221ha(524호)품목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은 그동안 사업대상 품목에서 제외돼 일부품목에만 지원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시는 재배면적, 지역여건변화 등을 감안할 때 이들 제외 품목도 금회 추가지원 대상 품목으로 검토될 수 있는 조건이 충분히 갖추어 졌으므로 경상북도(친환경농업과)와 농식품부(원예경영과)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직접 방문해 품목 추가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품목추가 지원 대상으로 승인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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