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소장 민화전'이 다음 달 말까지 계명대 행소박물관 동곡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계명대가 그동안 수집·발굴해온 우리 민화 150여점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 40여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시되는 대표적인 민화로 가정의 평안과 풍요를 상징했던 화조도와 어해도, 문인의 취향과 교훈적인 내용이 담긴 산수도와 문자도, 장수를 기원하는 십장생도,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도, 신령스런 동물 그림인 영수도 등이 소개된다.

박물관측은 어린이들이 직접 민화를 그려볼 수 있는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며 관람 때 해설을 신청하면 민화 전문가로부터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무료관람이다. 일요일과 설에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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