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석 건설과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30명의 건설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이 지난 6일 고령군청 종합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고령군은 건설업무 담당자의 업무수행 능력 배양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건설공사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시설공사 관련 공무원 4개팀 30명으로 편성된 합동설계단은 지난 6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올해 총 180건에 3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한 측량과 설계 등 건설공사 조기발주를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합동으로 추진하며, 오는 내달 2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민숙원사업인 도로, 하천, 농업기반시설 등 소규모시설사업 등의 올해 시행될 각종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를 맡는다.

김정석 건설과장은 "상반기에 60%이상 조기 발주를 목표로 하고, 주민 불편사항의 우선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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