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 신년 설계 - 시민 맞춤형 일자리로 지역경제 활성화·맞춤형 복지 실현으로 고령화 대비

최영조 경산시장

경산시는 지난해 12월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공공기관 예타 통과에 이어 대구 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이 기재부의 예타를 통과 시민들의 숙원사업을 가시화 했다.

소통과 화합을 화두로 시정을 이끌어 온 최영조 경산시장은 "2014년은 국정전반에 걸친 강도높은 개혁이 예상되는데다 대내외적인 여건도 그리 녹녹지 않을 것 같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 폭넓은 혜안으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하는 등 지역공동체사업을 활성화하고 희망일자리센터, 새벽인력대기소,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및 실업자 직업훈련 등을 통해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미래를 향한 야심찬 계획인 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4산업단지 조성으로 경산을 기회의 땅으로 탈바꿈시키겠다.

△문화와 교육도시의 명성을 재확인

경산은 12개 대학이 입지한 글로벌 교육도시다. 국제청년콘텐츠쇼, 대학생 세계문화축제, 국제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등을 통해 대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

초중고의 교육경비 확대 지원과 학교무상급식을 지원 등 지역의 교육환경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서울시의 공공기숙사 건립사업에 참여, 지역출신 대학생의 편의를 지원한다.

갓바위축제, 경산자인단오제 등 전통문화를 재조명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고 남매공원, 삼성현 역사문화공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이름을 떨칠 것이다. 대형스포츠이벤트 유치는 대내외에 우리시의 위상을 더한층 높여줄 것이다.

여성평생교육, 경산아카데미, 읍면동 학습관 등을 통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시민의 눈높이 맞는 맞춤형 복지 실현

맞춤형 서비스는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3.0의 핵심 키워드다. 출산에서 노령층이 될 때까지 생애주기별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

사회적 약자인 여성, 아동, 청소년, 장애인, 다문화가족, 노인 등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희망복지지원단을 운영,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

또 안정된 노후를 위한 노인복지사업과 기초노령연금 지원으로 고령화시대에 대비하겠다.

△지역균형발전과 살기좋은 경산 건설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을 본격 추진해 하양권 주민들의 염원을 해소하고 임당환승주차장은 지하철 2호선과 환승체계를 가능케 해 시민의 발을 편하게 할 것이다.

평산∼신천간 도로 개통에 이어 대로1-5호선 도로 개설도 계속 추진, 지역균형개발을 촉진하고 와촌·자인·남천면 소재지 정비사업과 상하수도 기반도 확충해 살기좋은 경산을 만들겠다.

농업인 종합교육관을 건립해 다양한 교육수요를 만족시키고 귀농인들의 빠른 정착을 돕고 '동구밖 과수원길' 투어는 지난날의 향수를 자극하며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올 한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청마의 기운을 받아 일류도시를 향한 뜨거운 도전이 계속될 것이다.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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