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택 영양군수 신년 설계 - 산나물축제 등 자연자원·생태자원·전통문화 활용 세계적 영양 만들 것

권영택 영양군수

권영택 영양군수는 "그동안 우리는 2007년 도약의 원년으로 시작해서, 디딤돌의 해(2008년), 미래의 꿈을 현실로(2009년), 희망을 우리 생활에(2010년), 실속(實速) 영양(2011년), 그리고 창조적 영양(2012년), 보다 큰 영양(2013년)까지 숨 가쁘고 줄기차게 달려왔다"며 "이렇게 달려오고 추진해 온 배경에는 지금까지의 영양보다는 보다 살기 좋고, 행복을 꿈꿀 수 있는 미래 영양을 비전으로 삼아 새로운 영양(The New Yeongyang)을 창조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망이 있었기 때문으로 이를 바탕으로 2014년도는 이러한 모든 것을 바탕으로 융복합 영양(Convergence Yeongyang)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미래를 새롭게 열고 준비가 되어 있는 영양

권영택 군수는 이미 2012년도부터 새로운 영양을 만들어 갈 준비는 시작됐으며, 그 시작이 바로 창조적 영양(Creative Yeongyang)이었고, 2013년도에는 글로벌 영양을 표방한 보다 큰 영양(The Greater Yeongyang)이었으며, 창조적 영양이 창조적 생각, 창조적 시각, 창조적 실천으로 희망을 꿈꾸는 영양건설이 목표였다면, 보다 큰 영양은 세계를 모으고 품는 감성도시 영양을 만들기 위한 글로컬 영양(Glocal Yeongyang)으로 융복합 영양(Convergence Yeongyang)은 자연친화적 융복합산업, 녹색성장 융복합산업, 인문학중심 융복합산업, 인간친화적 융복합 산업의 영양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7~8년의 시간동안 단위별로 추진했던 사업을 상호연계성과 연관성을 가진 권역별, 사업별로 융합시킴으로써 사업이 아닌 신개념의 산업화를 만들기 위해 산나물축제를 하고 H.O.T Festival을 통해 얻은 브랜드 명성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산채클러스터와 연계해서 고품질, 고품격의 자연건강음식산업으로 육성시키고 음식디미방의 푸드스쿨을 통해 음식복원, 전시, 체험, 홍보에 주력했던 사업을 이제는 한국음식화를 넘어서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학 고장의 명성과 유교사상의 결합으로 한국 인문학의 거점도시를 만들고 풍력발전단지를 포함한 그린에너지사업들을 그린에너지산업으로 그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유치하고 확장해 놓은 산별 사업들을 보다 큰 단위별로 묶음으로써 영양에 걸맞은 새로운 영양 만들기

새로운 영양(The New Yeongyang)의 기본가치는 창조(Creative), 보다 큰(Greater), 융복합(Convergence)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러한 기본가치의 목표는 행복한 영양을 만드는 것으로 자급이 이뤄지고, 자족의 기능을 갖춘 도시 영양군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환경생태도시(Ecocity)인 브라질의 라파나주의 쿠리치바(Curitiba)처럼 전원도시(garden city), 자족도시(self-sufficient city), 녹색도시(green city), 에코폴리스(ecopolis), 에코시티(ecocity)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스위스의 취리히(Zurich)처럼 자연친화적 생태환경, 독일의 프라이부르크(Freiburg im Breisgau)처럼 녹색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영양군은 브라질의 쿠리치바, 스위스의 취리히, 독일의 프라이부르크보다는 더 많은 자연자원과 생태자원, 그리고 전통문화를 비롯한 고급자원들이 많기 때문에 영양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한다면 세계적인 영양을 만들어 갈 수 있고, 꿈의 도시 영양을 창조해 갈 수 있으며,이것이 바로 새로운 영양(The New Yeongyang)을 추구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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