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구청서 나눔장터 운영

달서구는 교복을 기증받아 수선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제6회 스마일링 교복나눔 운동'을 3월까지 진행한다.

대구 달서구는 졸업과 입학 기간을 앞두고 안 입는 교복의 재활용으로 이웃 사랑 실천 및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교복을 기증받아 수선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제6회 스마일링 교복나눔 운동'을 3월까지 펼친다.

달서구청은 작거나 졸업으로 못 입어 기증된 교복을 월성·본동·상인종합사회복지관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에서 세탁하고 달서지역자활센터에서 수선을 거쳐 오는 22일 구청 충무관(민방위교육장)에서 나눔 장터를 운영한다. 장터에서는 지역내 52개 중·고교 교복을 1점당 1~5천원에 판매한다. 지난해까지는 아름다운가게 월성점에서 장터를 운영했으나 장터 당일 교복구매자들이 일시에 집중하는 관계로 추운 날씨에 밖에서 장시간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위해 올해부터는 구청으로 장터를 옮겼다. 또, 24일부터는 아름다운가게 월성점에서 3월까지 상설판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으로는 신학기를 맞이하는 저소득 가정의 자녀에게 새 교복을 전달하는 나눔 운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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