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한 달 동안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던 '변호인'을 밀어내고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지난 17~19일 전국 1천9개 관에서 103만 6천102명(매출액 점유율 41.5%)을 모아 4주간 정상을 차지했던 '변호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변호인'은 629개 관에서 51만 759명(19.8%)을 모아 2위를 차지했으나 누적관객에서는 1천16만 511명을 동원해 한국영화로는 9번째로 1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외화까지 포함하면 역대 10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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