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씨 연탄나눔' 행사

72년 문경시 관내초등학교졸업생연합회(이하 72문경연합)는 지난 19일 문경시청 전정에서 저소득층과 조손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총 3천300장의 연탄을 나누는 '사랑의 불씨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72년 문경시 관내초등학교졸업생연합회(이하 72문경연합)는 지난 19일 문경시청 전정에서 저소득층과 조손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총 3천300장의 연탄을 나누는 '사랑의 불씨 연탄나눔'행사를 가졌다.

72문경연합은 매년 각 학교에 20만원씩(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지역방송 3사에 40만원씩(총 120만원)의 이웃돕기성금 기부 및 지역의 취약계층에 사랑의 불씨 연탄을 지원하고 있다.

72문경연합은 1972년도에 문경지역 초등학교를 졸업한 졸업생들의 모임으로 1994년 관내 5개 초등학교 모임으로 발족하여 현재 11개의 초등학교 3천여명의 동기생이 참여하고 있다.

72문경연합 김현식 회장은 "최근 농촌에서는 아직도 연탄난방 가정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로 연탄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 가구가 많은 실정으로 계속해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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