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사업 완료

울진 성류굴이 새단장을 끝내고 관광객 맞을 채비를 마쳤다.

울진 성류굴이 새단장을 끝내고 관광객 맞을 채비를 마쳤다.

21일 군에 따르면 모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류굴 남·북문을 잇는 진입로 낙석방지시설과 동굴 내부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낙석위험에 따른 관광객 보호와 자연친화적인 경관을 복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천연기념물인 성류굴은 한 겨울에도 내부 온도가 15~18도를 유지해 독특한 생태환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 동안 29만 7천명이 방문하는 등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성류굴 환경개선을 통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인근에 위치한 엑스포공원, 남사고 유적지 등과 연계한 관광계획을 세운다면 좋은 관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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