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염살포식 제설 도입

영양군이 1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한 습염살포식 교반기와 저장탱크.

영양군은 2014년도 겨울부터 시가지 및 주요 경사도로의 제설작업에 습염살포식 제설방법을 도입해 폭설시 초기단계부터 제설에 투입해 빠르고 신속한 제설로 지역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습염살포식 제설방법은 제설재인 염화칼슘을 미리 교반기에 물과 희석시켜 용액상태로 만들어 저장탱크에 보관하다 강설이 시작되면 차량을 통해 염화칼슘 용액과 소금을 함께 살포하는 방식으로 올해 1월초 1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반기 및 저장탱크를 설치한 뒤, 주요자재를 확보하고 앞으로의 강설에 대비하고 있다.

영양군 전병호 건설재난관리과장은 "습염살포식 제설방법의 도입을 통해 기존의 건식 살포방식과 병행 시행해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제설을 통해 지역주민 및 내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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