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겼어"시불코바가 23일(현지시간)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라드반스카를 격파하고 결승행을 결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

리나(4위·중국)와 도미니카 시불코바(24위·슬로바키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300만 호주달러) 결승에서 맞붙는다.

리나는 23일 호주 멜버른의 파크 테니스장에서 벌어진 대회 11일째 여자단식 4강에서 유지니 보차드(31위·캐나다)를 2-0(6-2 6-4)으로 완파했다.

리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호주오픈 결승에 올랐다. 2011년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다.

그러나 리나는 아직 호주오픈 우승을 경험해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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