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김태환 의원, 김재홍 1차관 초청 간담회 열어

구미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한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1차관 초청 기업인 간담회가 지난 23일 오후 5시 구미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렸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주최한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1차관 초청 기업인 간담회가 지난 23일 오후 5시 구미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1차관의 모두발언과 박정욱 지역경제총괄과 과장의 '신(新)정부의 지역발전정책' 발표에 이어, 박정욱 과장과 허용석 구미의료서비스로봇센터장, 이승희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 간 자유토론 및 기업인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심학봉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산업부와 구미 기업인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중앙부처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지역 소재 기업들은 중앙부처에서 추진 중인 각 사업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이는 지역 소재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균형발전을 촉진시키고자 하는 박근혜정부의 정책기조와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1차관은 구미 기업인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하면서,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중심이었던 구미1국가산업단지는 우리나라 6,70년대 경제를 이끌어온 핵심단지이며, 그 동력을 바탕으로 이제 구미1산단은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 산업단지'의 허브로 재탄생될 수 있다"며 구미1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지는 자유토론 시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혁신단지 조성사업과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의 연계 추진을 통한 노후 구미산단 리모델링 문제 및 3D프린팅산업 등 구미의 미래먹거리산업 발굴·육성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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