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김상식 대행 체제

프로농구 서울 삼성을 이끌던 김동광(61) 감독이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났다.

삼성은 "김동광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다"며 "김상식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하고 이상민 코치와 함께 나머지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1998년부터 6년간 삼성 지휘봉을 잡았던 김동광 감독은 2012년 4월 다시 삼성의 감독을 맡았다. 김 감독은 2011-2012시즌 최하위 팀이던 삼성을 2012-2013시즌에 6강으로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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