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국회의원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설맞이 지역구 민생투어에 나서고 있다.

새누리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과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이 설을 앞두고 지역구를 방문, 민생탐방에 나섰다.

강 의원은 지난 22일 봉화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영덕과 영양, 울진을 오가며 지역민 목소리 듣기에 힘을 쏟았다. 강석호 의원은 또 재래시장을 비롯 시민의 발인 택시업계, 수협, 경로당 등 다양한 곳을 찾아 여론을 청취하고 새해 예산과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강 의원의 민생탐방 일정은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30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박명재 의원도 28일 지역구 14개 전 읍·면·동을 순회하는 의정보고회에 이어 곧바로 재래시장과 복지시설 등을 찾아 설밑 서민 물가와 체감경기를 살피는 한편, 요양시설 노인들과 중증장애인들을 위로·격려하는 민생투어를 이어 갔다. 박 의원은 이날 시외버스종합터미널 택시기사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설 민심을 살피는 것을 시작으로 남부시장, 큰동해시장, 구룡포시장 등을 찾았으며 특히 구룡포읍 어촌계에서는 "적조피해 등에 대한 법적 조치를 마련하는 입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 의원은 이어 연일읍 소재 위덕어르신마을과 장기면 소재 나전복지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노인성 장애를 앓고 있는 노인들과 중증장애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이들을 격려하고 위로했으며 "어르신들이 7월부터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기초연금법이 통과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명재 국회의원이 위덕 어르신마을을 방문해 노인들을 위로·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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