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우량종자 121t 공급

고령군은 WTO재협상 이후 쌀 수입 자유화에 대비한 쌀 품질과 가격 경쟁력 향상을 위한 우량 품종 보급에 가시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최고품질의 쌀 생산에 적합한 품종보급에 박차를 가한 군은 정부보급종 84t, 고령군 자체 생산의 호품벼와 조평벼 37t으로 전체 벼 재배면적 70%를 갱신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5% 늘어난 전국 최고의 우량품종 공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배면적을 가장 많이 차지한 동진1호 품종이 정부 보급종에서 제외됐고, 대신 농가 선호도가 높은 호품벼와 마늘 및 양파 후작용에 적합한 조평벼를 자체 개발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매년 자체 종자채종포 및 신품종 품종비교 전시포를 운영, 종자부족 해소와 우량종자 공급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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