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열 경북도 안전총괄과장

영양군수 출마를 위해 지난달 28일 명예퇴직 신청을 했던 박홍열(사진) 경북도 안전총괄과장이 2일 명예퇴직 신청을 철회하면서 영양군수 출마를 사실상 포기했다.

박과장은 "이번 6·4 지방 선거 출마보다는 고향을 발전을 위해 현직에서 힘을 보태달라는 주위의 여론이 많아 출마를 포기하게 됐다"며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출마포기 배경을 밝혔다.

1978년 영양군에서 공직을 출발, 1986년 경북도청으로 전입한 박 과장은 지방과, 총무과, 예산담당관실 등 핵심부서를 거쳤다.

2012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체육진흥과장을 걸쳐 현재 안전총괄과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특히 10여년간 예산담당관실에 근무하면서 경상북도 국가예산 8조원 시대를 연 장본인으로 예산 전문가란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