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대결에 전 구청장 아들 가세, 현 이진훈·전 김형렬 구도에 김대현 출마 공식 선언…3파전

전·현직 구청장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성구청장 선거에 전 김규택 구청장의 아들인 김대현 전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교수가 가세했다.

김 전 교수는 4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성구의 새로운 변화와 창조적인 발전을 위해 결심했다"며 6.4지방선거 수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공약으로 '하이브리드 행정의 신천지, 창조도시 수성구'를 컨셉으로 창조도시 수성구, 3대 비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교수가 제시한 3대 프로젝트는 구청장 직속으로 '수성구 여성행복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여성이 행복한 수성구'와 행정력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양한 명품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명품교육 수성구', 많은 사람들이 모여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광장을 만드는 등 '광장문화의 신천지 수성구' 등이다.

김 전 교수의 출마선언에 따라 새누리당 수성구청장 후보 경쟁은 이진훈 현 수성구청장과 김형렬 전 수성구청장 등 3파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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