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찬·이재홍·정태영·최명환 학생 주인공…1인당 연간 500만원 지급 받기로

경산과학고 박상오 교장, 박규찬, 이재홍, 정태영, 최명환 학생, 서순화 교감(사진 왼쪽부터).

경산과학고(교장 박상오)는 제1기 한성 노벨 영·수재 장학생에 1학년 박규찬, 이재홍, 정태영, 최명환 학생 등 총 4명의 학생이 선정돼 고교 졸업때까지 1인당 연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됐다.

'한성 노벨 영·수재 장학생'은 (재)한성 손재한 장학회 주관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발전과 미래를 책임질 과학·인문 분야의 영·수재를 발굴하기 위해 고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1~3차 면접, 3단계 종합평가의 과정을 거쳐 총 15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 사업이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최명환 학생은 "장학금을 수여한 한성 손재한 장학회의 뜻을 마음 깊이 새기고 한국 기초과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박상오 교장은 "총 6명의 추천자 중에서 4명의 학생이 선정된 것은 그 동안 노벨상을 꿈꾸는 교실을 지향하는 본교의 교육시스템과 더불어 지방 과학고 학생들의 잠재력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미래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목표로 우리나라 과학계를 리더할 인재육성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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