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목표모금액 대비 187%

울진군과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한 '희망 2014 나눔캠페인'의 성금모금액이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실시한 결과 총 3억 4천 670여만원이 모금돼 당초 목표인 1억 8천 500만원 대비 187%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의 모금은 읍·면 가두캠페인을 비롯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관내 기관단체 및 주민 등 1천 9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5천 600여만원이 증가했으며, 지역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사랑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1999년 사회복지공등모금회의 모금을 시작한 후 매년 기부금은 증가추세며, 특히 기업과 각종 단체, 소상공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모금된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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