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통 촉구위해

고령군 다산면 강정고령보 우륵교 개통 추진위원회(회장 나영완)가 강정고령보 개통을 촉구하기 위해 11일 국민권익위원회를 찾는다.

나영완 위원장을 비롯한 기해석 부회장, 박주덕 위원, 서미경 간사, 오임석 다산면장 일행은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 고령지역 주민들의 강정고령보 우륵교 개통의지를 전달한다.

추진위원회는 그 동안 고령지역 주민 등 약 1만5천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은 건의서를 청와대, 국회, 국민권익위원회, 경북도, 대구시에 각각 전달해 우륵교 개통의 당위성을 주장해왔다.

이들은 "2011년 강정고령보가 준공됐지만, 보 상 우륵교 차량통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다리를 사이에 둔 고령군과 달성군이 '불통의 현장'이란 오명을 쓰고 있다"면서 "차량 통행이 관철될 때까지 지속적인 개통 운동을 벌여 나간다는 것을 확인시키고 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우륵교 개통 추진위원회의 방문에 앞서 강정고령보 현장 실사를 위한 방문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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