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수 전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

영천시장 선거에 박철수 (55·사진) 전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실장은 11일 영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시장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풍부한 경험과 중앙인맥을 활용해 고향 영천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오는 21일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는 현행 공직선거법이 여야 합의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새누리당과 개인적으로나 지역 정서상으로 적합해 공천신청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공천룰이 신인인 새인물에게 불리한 제도로 판단되면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여론 수렴과 함께 출마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시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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