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1시간 전부터 몰려

영천 선·후배 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교복 물려받기 행사가 영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돼 호응을 얻었다.

지난 21일 (사)중소기업 중소상공인협회(회장 강태순)와 영천시 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규호) 에서 주관하고 영천상공회의소와 한미산업, 유석권법무사, 김현철 세무사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상공회의소 한명동 회장과 정희수 국회의원, 김종수 영천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상공위원, 내빈 등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선배 학생들이 기증한 500여벌의 체육복과 교복은 동·하복 각각 1벌씩 가져갈 수 있도록 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에게는 아이스크림과 학용품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던 이날 교복물려받기 행사는 시작 1시간 전부터 학생들이 참여해 번호표를 나눠주고 행사를 위해 많은 수량의 교복을 준비했으나 너무 많은 인원이 몰려 미처 교복을 구하지 못하고 아쉬는 발길을 돌리는 사람도 많았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