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전 경상북도지사 비서실장

이재웅 전 경상북도지사 비서실장이 2월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새벽 고향 선산읍에 있는 선영 앞에서 '오직, 구미와 구미시민만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진 이 전 비서실장은 구미시 선관위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친데 이어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유업을 가슴 깊이 새겼으며, 선산읍에 있는 충혼탑을 참배하고, 국가와 민족, 고향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을 추모했다.

특히, 이 전 비서실장은 이날 그동안 민생소통 행보를 통해 수렴한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구미시대, 시민을 위한 시민의 시대를 열기 위한 주요 공약도 공개했다.

주요 공약 내용으로는 고아읍에 대규모 어린이 놀이시설 유치, 선산권에 제2의 한국 민속촌 건설, 양포동에 도서관을 겸한 주민종합 복지센터 건립,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금오산 성안마을 복원을 통한 전통 문화 계승 및 관광 자원화, 첨단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번영의 전통시장 조성, 읍면동 지역 초·중학생 전면 무상급식 실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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